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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ed Oats, 오트밀 활용] 시나몬 아몬드 그래놀라 만들기맛있는 거/만들기 2020. 12. 10. 22:13
안녕하세요!
오늘은 모처럼 쉬는 날을 맞아 그래놀라를 만들었습니다!
첫 시도인데 결과가 꽤 만족스러워서 공유하고 싶어요ㅎㅎ
우선 저는 요거트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시중의 여러 그래놀라를 가능한 많이 먹어 보려 여러 종류 사기도 하고
관심 있게 지켜보곤 했답니다ㅎㅎ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래놀라도 찾았고(Familia Knusper),
주변에 소개할 때마다 반응이 너무 좋아서 괜한 자부심까지 갖고 있어요ㅎㅎ
그렇지만.. 비싼 가격과 강한 단맛, 높은 칼로리에 아쉬움도 있었답니다.
그래서 얼마 전 대용량 오트밀을 구매한 김에
직접 만들어 보기에 도전했어요!!
전~혀 어렵지 않고, 그래놀라들이 꽤 비싼 것을 생각하면
오트밀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니 경제적으로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
우선 적당한 크기의 볼에 오트밀을 담아요!
저는 시나몬 맛 그래놀라를 만들기 위해 계피 가루를 넣었습니다!
(결과물이 좀 타는 바람에 사진은 못 올리지만..
땅콩버터를 살짝 녹여 땅콩버터맛 그래놀라도 만들어 봤는데
살아남은 몇 조각을 시식해본 결과 나쁘지 않습니다!!
땅콩버터와 오트밀을 섞어서 만드시는 것도 추천이에요!!)
계피 가루나 땅콩버터 등 맛을 낼 재료와 오트밀이 잘 섞이면
이제 꿀을 넣고 뭉치듯이 섞어 줍니다!!
저는 꿀이 한쪽에 몰리지 않고 잘 섞이라고
조금씩 여러 번에 나누어 뿌리며 섞었어요!!
그리고..
오븐에 구워야 하기 때문에 물을 넣어 한 번 더 섞어야 하는데요..!
(이것이 바로 저의 땅콩버터 그래놀라가 타버린 이유입니다..
첫 시도엔 오트밀엔 꿀만 섞고 옆에 물그릇을 두고 오븐에서 구었는데,
물그릇으로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아 타버리더라구요..)
물은 오버나이트 오트밀을 만들 때처럼 많이 넣을 필요는 없고요!
저는 에스프레소 잔으로 한 컵 정도 넣어서 오트밀들이 촉촉해지는 정도로만 했습니다ㅎㅎ
물까지 넣고 오트밀을 잘 섞어 줬다면,
잠시 물에 잘 불어날 수 있도록 두고 견과류를 썰어 줍니다!
저는 아몬드와 호두만 넣었는데,
피칸이나 땅콩도 추천입니다!!
오븐 팬 위에 적당한 크기로 뭉치며 넓게 펴주고,
그 위로는 견과류들도 올려주며 오븐에서 구워질 준비를 마쳤습니다 :D
저는 100℃에서 1시간 정도 구웠어요.
바닥면이 노릇노릇 바삭하게 익기 때문에
골고루 바삭해지라고 30분 정도 지난 후 한 번 섞어주기만 했습니다!!
오븐에서 꺼낸 후 습기가 날아갈 수 있도록 2시간 정도 식히고,
그릇에 담았어요ㅎㅎ
제가 원하는 대로 단맛도 적고
고소하고 바삭하게 좋은 결과가 나와 대만족이었답니다!
보관용 통에 담는데 옆에 카카오 닙스가 보여
조금 섞으며 담았어요!!
이렇게 계피향 아몬드/호두/카카오 닙스 그래놀라 완성! :)
내일 아침으로 그릭요거트에 과일과 함께 먹을 예정이에요!
고소한 그래놀라와 고소한 요거트가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류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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